속 터지는 느린 휴대폰, 새로 살 필요 없습니다. 단 5가지 설정만 바꾸면 지금 쓰는 폰도 쌩쌩해집니다. 디바이스 케어, 저장 공간 정리, 배터리 보호 기능까지 어르신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디바이스 케어로 한 방에 최적화하기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보이지 않는 캐시나 임시 파일, 불필요한 데이터가 쌓여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이럴 땐 디바이스 케어 기능을 활용해 한 번에 정리해보세요. 바탕화면 상단을 아래로 내린 뒤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눌러주세요. 메뉴를 내려보면 '디바이스 케어'가 보이는데, 여기서 파란색 '지금 최적화' 버튼만 누르면 끝입니다. 이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앱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캐시를 정리해 휴대폰이 다시 빠르게 반응하도록 도와줍니다.
- 설정 > 디바이스 케어 메뉴 진입
- '지금 최적화' 버튼 한 번으로 대청소
- 캐시 및 백그라운드 앱 정리
- 속도와 반응 개선 효과 즉시 체감
애니메이션 효과 줄여서 속도 향상시키기
휴대폰의 화면 전환 효과는 보기에는 부드럽지만, 폰의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땐 애니메이션을 끄거나 줄여주세요. 설정 메뉴에서 '접근성'을 찾아 들어가고, 그 안에서 '시각 보조'를 누릅니다. 여기에서 '애니메이션 줄이기' 또는 '삭제'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 전환이 훨씬 빠릿빠릿해지며 불필요한 그래픽 처리로 인한 지연도 사라집니다. 어르신들이 느끼기에 체감 효과가 큰 설정입니다.
- 접근성 > 시각 보조 메뉴 접근
- '애니메이션 줄이기' 버튼 ON
- 화면 전환 속도 눈에 띄게 향상
- 배터리 소모도 함께 절감 가능
저장 공간 정리로 창고 넓히기
사진, 영상, 앱 등으로 가득 찬 저장 공간은 휴대폰을 느리게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정 > 디바이스 케어 > 저장 공간 메뉴로 들어가 '중복 파일'과 '용량 큰 파일'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주세요. 특히 휴지통까지 비워야 진짜로 공간이 확보됩니다. 이런 정리는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으며, 속도뿐 아니라 배터리 효율까지 함께 좋아집니다.
- 디바이스 케어 > 저장 공간 진입
- 중복 사진 및 대용량 영상 삭제
- 휴지통까지 비워야 공간 확보
- 앱 오류 및 속도 저하 방지 가능
배터리 보호 설정으로 오래 쓰기
휴대폰 배터리는 100%까지 계속 충전하면 오히려 수명이 짧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배터리 보호' 기능을 켜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정 >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 메뉴에 들어가 '배터리 보호' 옵션을 활성화하면, 자동으로 85%까지만 충전되어 과충전을 방지합니다. 이 기능은 밤새 충전하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배터리의 열화 현상을 늦추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설정 >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
- '배터리 보호' 기능 활성화
- 자동 85% 충전으로 과충전 방지
- 배터리 수명 2배 이상 연장 가능
카카오톡 채팅방 데이터 정리하기
카카오톡은 단톡방에서 주고받은 사진과 영상 파일로 인해 저장 공간을 과도하게 차지하게 됩니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하고, 오른쪽 아래 ‘더보기’ → 오른쪽 위 톱니바퀴 ‘설정’ → ‘채팅방 저장 공간 관리’로 들어가세요. 사용하지 않는 채팅방의 데이터를 선택해 '모두 삭제'를 누르면 대화 내용은 그대로 두고 사진과 영상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단, 중요한 사진은 삭제 전 꼭 따로 저장해 두시길 바랍니다.
- 카카오톡 > 더보기 > 설정 > 채팅방 저장 공간
- 사용 안 하는 채팅방 사진/영상만 삭제
- 대화 내용은 그대로 유지
- 저장 공간 확보 및 앱 속도 향상
휴대폰 속도 저하로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방법만 따라 해보세요. 별도 비용 없이도 지금 쓰는 폰을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공유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