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주거급여와 교육급여가 모두 인상됩니다. 월세 지원은 최대 11%, 교육비 지원은 학생별로 수만 원씩 증가해 저소득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가 기대됩니다. 신청 기준과 금액 변화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2026년 주거급여, 얼마나 인상될까?
2026년부터 정부의 주거급여 기준임대료가 평균 4.7%에서 최대 11%까지 인상됩니다. 주거급여는 저소득층 가구에 월세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정해진 상한선 안에서 지급됩니다. 서울 1인 가구는 월 36만 원, 2인 가구는 41만 4,000원, 3인 가구는 49만 2,000원, 4인 가구는 57만 1,000원으로 인상됩니다. 경기도 4인 가구는 46만 3,000원, 광역시 및 수도권 외 1인 가구는 24만 7,000원, 기타 지역은 21만 2,000원까지 지원됩니다. 이는 실제 생활비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많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서울 4인 가구: 53.5만 원 → 57.1만 원
- 경기 4인 가구: 43.3만 원 → 46.3만 원
- 전국 평균 17,000원~39,000원 인상
- 최대 11%까지 임대료 기준 상향
주거급여 신청 조건과 중위소득 기준
주거급여를 신청하려면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는 약 123만 원 이하의 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단, 자가 소유 여부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소득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임대차 계약서만 있다면, 실제 월세 부담액이 기준임대료보다 적더라도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급여는 매달 지급되며, 신청자는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대상
- 1인 가구 기준 약 123만 원 이하
- 자가 여부와 무관, 임대차 계약서 필요
- 전국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통해 신청 가능
2026년 교육급여 인상 내용은?
교육급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있는 가구에 학용품비, 교복비, 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부터 초등학생은 연 50만 2,000원, 중학생은 69만 9,000원, 고등학생은 8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만 5,000원~2만 원 가량 오른 금액입니다. 자녀가 학교를 다니고 있고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학교나 주민센터, 온라인 복지로에서 가능합니다.
- 초등학생: 50만 2,000원
- 중학생: 69만 9,000원
- 고등학생: 86만 원
- 교복비, 학용품비 등 연간 지원
교육급여 신청 자격과 기준
교육급여의 소득 기준은 주거급여보다 다소 완화된 중위소득 50% 이하입니다. 3인 가구 기준 약 267만 원, 4인 가구 기준 324만 원 이하의 소득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한부모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의 경우 보다 유리하게 책정될 수 있으며, 자녀 수에 따라 중복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은 관할 학교를 통해 자동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으나, 수동 신청도 병행하면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대상
- 3인 가구: 267만 원 이하
- 4인 가구: 324만 원 이하
- 학교·주민센터·복지로 신청 가능
주거급여·교육급여 함께 받을 수 있을까?
두 제도는 중위소득 48~50%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소득 기준만 충족한다면 중복 수급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많은 가구가 동시에 두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달 수십만 원의 실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거비와 교육비는 생계비 중 가장 고정적이고 부담이 큰 항목인 만큼, 이 두 제도의 병행 수급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다만 반드시 해당 기관에 각각 신청해야 하며, 자동 연계는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중복 수급 가능
- 실질 생활비 부담 크게 완화
- 각각 따로 신청해야 수급 가능
- 수급 후 정기적 재심사 및 소득 검토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는 저소득 가정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놓치지 않고 신청하셔서 꼭 필요한 지원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를 동시에 신청해도 되나요?
→ 네, 소득 기준이 충족되면 두 급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Q2. 주거급여 신청 시 꼭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하나요?
→ 네, 실제 거주 확인을 위한 전입신고는 필수입니다.
Q3. 교육급여는 자녀 한 명당 각각 지급되나요?
→ 맞습니다. 자녀 수에 따라 각각의 지원금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Q4. 언제부터 신청 가능한가요?
→ 대부분 매년 초 또는 해당 연도 기준 고시 후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관할 주민센터나 학교에서 공지됩니다.
Q5. 자가 주택에 살아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임대 가구가 대상이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일부 지원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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