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정부 공식 가이드가 발표됐습니다. 이사 후 지역 변경 신청, 교통수단 및 배달 앱 사용 여부, 키오스크 결제 주의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신생아·군인·요양병원 입소자 신청법도 함께 안내드리니 꼭 확인해보세요.
이사한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법
이사를 한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합니다. 2월 18일 이후 전입신고를 완료했다면,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신청할 때 이사한 지역으로의 사용 지역 변경이 허용됩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서 지역상품권 신청도 가능합니다. 단, 이전 지역에서 지역상품권으로 이미 지급받았다면 사용 지역 변경은 불가하므로 이사 계획이 있다면 카드 수령을 권장합니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한 경우,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3만 원을 받은 후 이사를 갔다면, 차액 2만 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큽니다.
교통비, 배달앱, 키오스크 결제 시 유의사항
택시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데, 개인이나 법인택시 모두 차량등록증 상 주소가 사용지역과 일치해야 합니다. 법인택시는 연매출 35억 원 이하 조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반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선불/후불 교통카드 모두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시 결제대행사를 거치기 때문에 쿠폰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매장 내 일반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 앱 사용 가능 여부와 공공배달앱 활용법
기본적으로 배달 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매장 단말기로 결제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공 배달 앱인 ‘땡겨유’, ‘배달특급’은 지역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며,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았다면 ‘땡겨유’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부천시 역시 지역화폐를 통해 ‘배달특급’ 이용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배달앱 사용 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환급 또는 쿠폰 지급 혜택도 진행 중입니다.
신생아, 군인, 요양시설 입소자 신청 방법
2024년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이 기간 출생자에게는 최대 45만 원, 2차 신청자는 최대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군인은 ‘나라사랑카드’로 신청하면 PX에서 사용 가능하며, 우편 신청도 가능합니다. 요양병원 입소자의 경우 형제자매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와 함께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리 신청 방법 및 주의사항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지만, 대리 신청이 불가피한 경우 가족 또는 법정대리인이 위임장 및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리 신청은 대리인의 주소지 주민센터가 아닌, 수령 대상자의 주소지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합니다. 특히 서류 누락 시 접수 거절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
본인 신청 원칙, 예외적으로 대리 가능 대리인은 동일세대 가족, 법정대리인 가능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필수 신분증, 위임장, 관계증명서류 등 구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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