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을 퇴사한 UX 디자이너 조시님의 이야기. 텍스트 기반 콘텐츠로 월 반복매출 2천만 원을 달성한 그의 뉴스레터 전략, 수익화 노하우, 채널 운영법까지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대기업에서 1인 기업가로, 조시의 전환점
SK텔레콤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던 조시님은 안정된 커리어를 뒤로하고, 2023년 1월에 과감히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퇴사 후 약 4개월간의 실험 끝에 그는 뉴스레터라는 채널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 실험을 시작했고, 그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처음엔 IT 업계 뉴스나 창업 이야기를 다뤘지만, 이후 1인 기업가 사례를 분석하면서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점점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조시님의 전환점은 ‘글쓰기’라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선택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곧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 대기업 UX 디자이너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전향
- 2023년 퇴사 후 4개월간 실험과 뉴스레터 런칭
- IT 뉴스 → 1인 기업가 분석으로 콘텐츠 피벗
- 빠른 피드백과 반응을 통해 콘텐츠 확장
알고리즘 없는 뉴스레터, 어떻게 성장시켰을까?
조시님의 뉴스레터는 단순한 글쓰기에서 시작되었지만, 전략적인 유통과 콘텐츠 설계가 주효했습니다. 초기에는 뉴스레터 플랫폼인 '메일리'를 통해 무료로 시작했고, 커뮤니티에 직접 퍼다 나르며 첫 100명의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이후 스타트업 미디어인 이오플래닛에 글이 소개되며 단번에 구독자가 급증했고, 약 3개월 만에 1,000명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결국 뉴스레터 기반 수익화로 이어졌고, 챌린지 상품 출시 직후 35명이 결제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 메일리 플랫폼으로 무료 시작
- 커뮤니티·오픈채팅·이오플래닛 등 직접 유통
- 90일 만에 구독자 1,000명 도달
- 챌린지 기반 수익화 성공 경험
반복매출을 만드는 유료 멤버십 운영 전략
조시님은 일회성 수익에 머무르지 않고 반복매출 구조로 전환합니다. 바로 유료 멤버십 모델을 도입한 것인데요. 초기에 월 5만 원의 티어부터 시작해 현재는 10만 원(기본), 15만 원(프리미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독자는 230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이탈률 15%라는 현실적인 과제도 존재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핵심 고객에 집중하고, 코칭·커뮤니티 제공 등 멤버십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 티어형 유료 멤버십 구조 운영
- 초기 요금: 5만 원 → 현재 프리미엄 15만 원
- 월 230명 구독자 확보
- 이탈률 관리와 핵심 고객 유지 전략
링크드인과 스레드, 텍스트 기반 SNS 확장법
텍스트 기반 콘텐츠에 집중한 조시님은 유튜브 대신 링크드인과 스레드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링크드인에서는 회사원 시절의 커리어 기반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퇴사 소식을 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쓰레드 플랫폼에도 같은 글을 활용해 1.8만 팔로워를 확보하며 멀티 유즈 전략을 실행 중입니다. 미드폼 콘텐츠를 링크드인에, 세분화된 글을 쓰레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플랫폼 특성에 맞춰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링크드인: 커리어 기반 신뢰도 높은 글쓰기
- 스레드: 달락형 콘텐츠로 후킹 전략
- 동일 콘텐츠를 양쪽 플랫폼에 재활용
- 현재 링크드인 1만, 스레드 1.8만 팔로워 보유
이메일 리스트의 힘, 콘텐츠 자산화의 정수
SNS로 모은 트래픽은 결국 뉴스레터로 유입되며 이메일 리스트를 쌓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시님은 이메일의 전환율이 SNS보다 최소 10배 높다고 강조합니다. 글쓰기 플랫폼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콘텐츠 소비자와의 직접 연결 고리는 이메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정기적인 뉴스레터로 신뢰를 쌓고, 챌린지나 멤버십 상품으로 수익화하는 모델은 이제 많은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 SNS→뉴스레터→수익화 구조
- 이메일 전환율은 SNS 대비 최소 10배
- 구독 기반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 확보
- 장기적 자산화 전략에 최적화된 방식
조시님의 여정은 ‘텍스트’라는 무기로도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도 작지만 꾸준한 글쓰기로, 당신만의 콘텐츠 자산을 시작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뉴스레터는 어떤 플랫폼으로 시작해야 하나요?
A1. 무료로 시작 가능한 ‘메일리’를 추천합니다. 스티비는 유료입니다.
Q2. 수익화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A2. 구독자 1,000명 전후부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초기 실험이 중요합니다.
Q3. 링크드인, 스레드 글은 따로 작성해야 하나요?
A3. 아닙니다. 동일한 글을 양쪽에 올리는 멀티 유즈가 가능합니다.
Q4. 유료 멤버십 운영 시 가장 어려운 점은?
A4. 이탈률 관리입니다. 매달 15% 정도의 이탈을 막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Q5. 콘텐츠 소재는 어떻게 찾나요?
A5. 자신의 커리어나 관심 있는 주제에서 시작해 점차 시장 반응을 통해 확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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